서울재활병원(원장 이지선)은 지난 4일, 중국 Wisdom Rehab 거주재활연구소(대표 고준, 외과전문의)와 상호 재활의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Wisdom Rehab 거주재활연구소는 상해를 거점으로 북경 등지에 다수의 재활클리닉을 운영 중이며, 중국 전역의 재활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원격재활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측은 인적, 학술적 교류와 더불어 임상연구, 교육협력사업, 양국 재활의료 발전을 위한 의견 교환 등을 활발히 펼쳐 나갈 예정이다.

 협약에 앞서 지난해 12월 16일, 서울재활병원 이규범 부원장을 비롯한 의료진 일행이 중국 상해시의 Wisdom Rehab 거주재활연구소를 방문, 재활의학에 관한 강연을 펼친바 있다.

 이지선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2000년 이후 다양한 국가의 의료기관과 MOU를 체결하며 지속적인 재활의료 국제교류를 추진했다. 지난해에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프로젝트로 중국과 UAE 등에 우리의 선진 재활의료 모델을 소개한 바 있다”며, 새해에도 다양한 국가에 재활의료 시스템을 전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재활병원은 1998년 4월 21일, 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舊 은평천사원) 산하 기관으로 개원했다. 서울재활병원에서는 뇌졸중, 척수손상, 뇌성마비, 발달장애, 근골격계 질환, 통증 등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의 재활을 위해 재활의학 전문의,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심리치료사, 언어치료사, 재활전문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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