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 치료에 특화된 구포부민병원은 근로복지공단의 산재보험 재활인증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산재보험 재활인증의료기관은 산업 재해를 입은 환자가 전문적인 재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로, 엄격한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지정된다.

구포부민병원은 이번 인증을 통해 2018년 1월 1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 3년 동안 산업 재해 환자를 위한 병원으로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한다.

 구포부민병원은 넓은 공간에서 원스톱 서비스로 재활 치료를 진행하며, 전문재활치료사, 운동 전문 치료사, 작업 전문 치료사, 언어치료사가 근무하는 등 체계적인 1대1 맞춤 재활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재활병원으로는 보기 드물게 소화기, 순환기, 신장 내과 등 전문화된 내과 의료진과 함께 협진을 진행하고 있다.

 인당의료재단 정흥태 이사장은 "산업재해로 고생하는 환자들을 위해 전문적이며, 체계적인 진료 시스템을 서비스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인증의 의의가 깊다"며, "앞으로도 구포부민병원은 산업 재해 뿐 아니라 다양한 계층의 재활 환자를 위해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지정 소감을 전했다.

 구포부민병원은 국가유공자 보훈위탁병원으로 지역의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인당의료재단 산하 부산부민병원 및 해운대부민병원과 유기적인 협력 시스템을 통해 수술 후 재활치료와 스포츠재활치료 등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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