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신희석)이 지난 29일 오전11시 30분 본관 1층 로비에서 ‘경상대학교병원 명예의 전당’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제막식은 신희석 병원장을 비롯해 병원 임직원과 전 삼일운수 김대봉 대표이사 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상대병원은 기부자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한편 값진 기부의 의미를 널리 알려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본관 1층 로비 내원객들의 왕래가 가장 잦은 곳에 명예의 전당을 설치했다.

명예의 전당은 기부금액에 따라 총 8단계로 분류되며, 가장 고액을 기부한 이정자 회장과 김대봉 삼일운수 대표는 흉상부조가, 나머지 49명은 각각 개인의 이름이 각인된 동판이 부착됐다.

신희석 병원장은 “경상대병원의 발전을 위해 자신의 재산을 기꺼이 기부해주신 후원자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을 설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경상대병원은 후원자들의 소중한 뜻을 받들어 지역사회의 의료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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