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관련 의정간의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의료계와 정부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관련 제3차 실무협의체를 열고 심사체계개편과 현지조사 개선 관련 논의를 집중적으로 했다.

오늘 실무협의체에서는 먼저 의료계에서 작년 12월10일 발표한 대정부 요구사항 중 심사평가체계 관련 요구사항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정부 대책을 요청했으며, 정부는 의료계 의견을 수렴, 경청하는 등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의료계와 정부는 심사평가체계를 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개선하자는 방향성에 대해 공감하면서, 상호 논의를 좀더 발전시켜나가기로 했다.

이번 실무협의체 논의에는 의협 비대위에서 송병두 대전의사회장 등 5명, 병협에서 이성규 기획위원장 등 6명, 복지부에서 이기일 보건의료정책관 등 6명이 참석했다.

다음 실무협의체는 5일 오후 4시에 있을 예정이며, 적정수가 보장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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