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환중 병원장>

한국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RMHC Korea, 회장 Jeffrey Jones)가 지난 12월 19일 여의도 CONRAD 서울 호텔 파크볼룸에서 양산부산대병원 RMHC 하우스 건립 및 운영 기금 마련을 위해 Gala Dinner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인사말, 칵테일 쇼, 저녁 식사, 제3회 로날드시화전 울림 시상식, 모금행사, 알리와 조영남 씨의 축하공연, 경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미국 상공회의소 외 13개의 기관이 참가하여 자리를 빛냈다.

소아암 환아의 집중 치료가 가능한 어린이병원은 수도권 및 광역시에 집중 돼 있어, 지방에 거주하는 소아함 환자 및 보호자가 치료를 위해 장거리 이동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 치료를 받는데 어려움이 많다.

RMHC 하우스는 이런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환자 가족 구성원이 함께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기 위한 건물이다.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노환중)에 지어지는 RMHC 하우스는 2018년 5월 준공 예정으로 1,325㎡ 부지 내에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로 욕실 겸비 방 10개와 60명이 한번에 식사와 조리가 가능한 식당과 부엌, 어린이놀이방, 도서관, 놀이터의 시설을 구비한 공간으로, 한국에서는 1호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라는 큰 의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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