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영진 처장

식약처가 국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과학적인 위해평가와 허가심사, 안전감시를 통해 국민 눈높이에서 소통해 나가겠다는 원칙을 강조했다. 또 ‘국민과 함께하는 식약처, 국민이 공감하는 식‧의약 정책’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다짐도 했다.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29일 ‘신년사’를 통해 “식‧의약 안전의 기본을 책임지는 주춧돌, 그리고 생활 속 안심 파수꾼 역할로 국민 속에 든든히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먹거리 안전 △의료제품의 공공성 확대 △생활 속 유해물질과 제품에 대해 철저히 관리하고 국민과 적극적으로 소통 △혁신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첨단 의료제품에 대한 새로운 규제환경 조성 등 4가지 업무 추진 방향도 분명히 했다.

또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의약품 품질 고도화 시스템(QbD) 구현 등 제약산업의 스마트 팩토리 조성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 의약품 규제조화 위원회(ICH), 국제 의료기기 규제 당국자 포럼(IMDRF) 등 가입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입장벽 해소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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