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 권역외상센터 입구

충북대병원 권역외상센터가 28일 공식 개소했다.

이에 따라 권역외상센터로 선정된 17곳 가운데 공식 개소한 곳은 10곳으로 늘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8일 “충북대병원 권역외상센터는 지난 2015년 선정된 이후 시설‧장비‧인력 요건 등을 완비해 28일 공식 개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권역외상센터는 외상전담 전문의들이 365일 24시간 대기하고 외상환자 전용 수술실·중환자실을 갖춘 중증외상 전문치료센터다.

충북권역은 국토중앙에 위치해 산업시설도 많고, 중요 고속도로에 인접하여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 중증외상환자에 대한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충북대병원 권역외상센터 외상중환자실

충북대병원 권역외상센터가 개소하면 외상전용 수술실, 혈관조영실, 중환자실 등을 갖추고, 외과전문의를 중심으로 응급의학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중환자실 간호사 등이 전담 진료를 실시하게 되어 충북권역 중증외상환자 진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가 크다.

보건복지부는 “정식으로 문을 여는 권역외상센터가 늘어가면서 우리나라 외상환자 진료시스템이 점점 촘촘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권역외상센터 의료진 등에 대한 처우개선 등 관련 의료진들이 중증외상환자 진료에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적극 지원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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