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노환중)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상급종합병원’으로 재지정받았다.

 지난 26일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라 양산부산대병원은 서울대병원 등 41개 종합병원과 함께 지정되어 2018년 1월 1일부터 향후 3년간 상급종합병원으로 운영된다.

 상급종합병원은 전국 10개 권역별로 난도가 높은 중증 질환 환자의 진료를 담당하도록 권역별 병원에 역할이 부여되는 자격으로 진료는 물론 수련의 교육, 각종 인증, 병원 시설 및 환경, 첨단의료장비 등의 지정기준을 충족한 병원만이 자격을 부여받게 되며, 진료권역별 우수 종합병원 중에서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된다. 중증질환에 대하여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3년마다 지정하고 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지역에 국한되지 않는 환자 분포를 보여주고 있는 등 수도권 대형병원에 뒤지지 않는 과정과 결과를 보여주고 있으며, 1,200병상이 넘는 병상 수와 우수한 인적자원, 최첨단 의료장비 등 이미 상급의료기관을 능가하는 진료 능력을 보여주고 있었다.

또, 양산부산대병원은 제3기 상급종합병원 현지 조사에서 진료기능, 교육기능, 인력, 정보협력체계, 장비, 중환자실 시설 및 장비, 환자구성, 간호실습, 병상증설 부분에서 적합하다고 확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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