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신희석)이 경남에서 유일하게 3주기 연속 상급종합병원에 지정됐다.

경상대학교병원은 1기(2012년~2014년)와 2기(2015년~2017년)에 이어 이번 3기(2018년~2020년)에도 재지정 됐으며, 3주기 연속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받은 곳은 경남에서 경상대병원이 유일하다.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되면 30%의 건강보험 수가 종별가산율(종합병원 25%, 병원 20%, 의원 15%)을 적용받게 돼 같은 의료행위를 해도 더 많은 수가를 받을 수 있다.

 경상대학교병원은 높은 중증 환자 진료 비율과 서부경남을 아우르는 환자 분포, 우수한 의료진과 첨단 의료장비 구비 등 상급종합병원 평가 항목에 있어 수도권 대형병원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다.

 이와 더불어 한층 강화된 제3기 상급종합병원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각 병동마다 스크린도어를 설치하고 적극적인 병문안통제 정책을 실시했으며 의료지원실을 신설하고 진료협력센터에 전담인력을 배치해 진료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등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바를 인정받았다.

 신희석 병원장은 “제3기 상급종합병원 지정으로 인해 경상대병원은 명실공히 지역을 대표하는 거점 의료기관임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병원의 위상에 걸맞는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지난 26일 서류심사 및 현장조사를 통해 ▲시설, 인력 및 장비 등 필수시설의 기준 충족 여부 ▲중증환자 진료실적 ▲환자 수 대비 의료 인력의 비율 ▲전공의 확보 수준 ▲의료서비스의 질 등 병원 전반에 대한 다면 평가를 통해 42개(이대목동병원 지정보류)의 상급종합병원을 선정 완료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