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욱 전문의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중앙보훈병원(원장 이정열)이 2017년 한 해 ‘폐암 수술 100례’를 돌파했다. 2016년 100례에 이어 2년 연속 100례를 돌파한 것.

100례 달성이 가능했던 것은 폐암센터와 진료협력센터(Referral Center)가 역할을 했기 때문. 폐암센터에서는 흉부외과, 혈액종양내과, 호흡기내과 등 다학제 진료를 통해 유기적으로 협업하고 있으며, 지방보훈병원 뿐만 아니라 수도권 내 위탁병원과의 원스톱 전원관리시스템을 통해 중증 질환자들도 신속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이 병원 흉부외과 이재욱 전문의(외과중환자실장)는 “체계적인 절차와 의료진의 노력이 폐암 수술 연간 100례를 일구어냈다”면서 “암센터에 인공지능 솔루션 왓슨 포 온콜로지(Watson for Oncology)를 도입함에 따라, 폐암 환자들이 보다 면밀한 최신 치료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폐암 수술 후 30일 이내 사망률이 평균 4~7%인데 비해 이곳은 1%대로 낮았다”면서 “더욱이 환자 대부분이 노령임을 고려한다면 의미있는 결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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