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옥수 회장

대한간호협회가 내년에는 간호사가 지속 근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간호사의 업무 행위가 수가에 반영될 수 있도록 수가 체계 개편 필요성을 주장하고 나섰다.

김옥수 대한간호협회 회장은 27일 2018년 신년사에서 “우리나라의 경우 건강보험 수가 보상체계가 의료 장비와 시설 중심으로 되어있어 의료행위에 대한 수가 보상이 낮은 구조이기 때문에 이를 인적 자원 중심의 수가 보상체계로 개편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또 보건의료체계를 질병 예방과 만성질환 중심으로 개편해 OECD 국가평균의 두 배 이상인 과잉 병상 및 과잉 의료이용량을 축소시키고 지역사회 보건의료를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14일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간호사 수급 불균형 해소’를 슬로건으로 선포한 15대 중점과제를 실현시키는 첫해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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