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의료 NGO 스포츠닥터스{이사장 허준영, 마이그룹(한국마이팜제약/마이건설/마이디자인) 회장}가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9억원 상당의 의약품을 나누어 주며 훈훈한 연말을 선물하고 있다.

스포츠닥터스는 12월 초순부터 현재까지 포항 지진피해 이재민들을 비롯하여, 송파구 지역아동센터 20개소, 남양주시 지역아동센터 37개소, 풍납사회복지관, 송파 푸드뱅크,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사단법인 끌림, 한국자유총연맹 등 60군데가 넘는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의약품을 무상 지원하고 있다.

이렇게 배분된 의약품은 저소득층 가정, 무의탁 독거노인, 다문화 가정, 새터민 등 의약품 구매비용 조차 부담스러워 하는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나뉘어 전달된다.

이 의약품들은 스포츠닥터스의 나눔 활동에 동참하는 제약회사로부터 후원받은 것으로서, 한국마이팜제약, 종근당, 광동제약, 대원제약, 대웅제약, 신신제약, 한미약품, 동국제약, 한국얀센, 대한약품공업, 제네웰 등이 기꺼이 후원사가 되어주었다.

스포츠닥터스 사회공헌실에 따르면, 이번 연말에 스포츠닥터스가 지원하는 의약품은 감기약, 연고, 파스, 밴드 등 일반의약품과 의약외품이며, 약 9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물량이다.

허준영 스포츠닥터스 이사장은 “몸이 아파도 돈이 없어서 약을 사지 못하는 이웃들이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많이 있다. 특히, 어린 아이들이나 어르신들이 아파도 참고 있는 것을 상상해 보라. 이 얼마나 가슴 아픈 일이겠는가. 이들을 위해 작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 모두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연말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올해는 여러 제약회사들이 스포츠닥터스의 나눔에 동참해 주고 있다.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 이렇게 많은 기업들이 앞다투어 후원사로 나서주고 있으니, 스포츠닥터스는 더 많은 이웃들에게 더 큰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스포츠닥터스는 2003년 UN DPI NGO로 등록되었으며 대한개원의협의회,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연세세브란스병원, 경희의료원, 순천향서울병원 등과 함께 지난 14년 동안 1,000회가 넘는 국내외 의료지원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국내 토종의 국제의료 NGO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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