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석 학장>

충북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최영석)은 서남의대 폐교에 따른 의대생들의 편입에 어려움으로 의과대학 교육에 차질을 빚는 것을 안타갑게 생각하여, 전북에서 비교적 가까운 충북의 국립의과대학으로서 서남의대 학생들의 편입 기회를 만드는데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재 충북의대의 학사과정과 서남의대의 학사과정을 비교하고 있으며, 교육과정에 차이가 있는 부분은 특별학사프로그램을 만들어서 학생들의 교육권을 보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북의대는 인구 160만명의 충북에는 의과대학 정원이 40명인 반면 비슷한 인구 규모의 전북 235명, 강원도 267명 정원에 비하여 훨씬 적어 충북지역의 1차 의료붕괴와 공공의료인 인력부족 및 의료취약지 증가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역인재전형으로 지역의 인재를 의과대학에서 선발하고 싶어도 너무 적은 의대정원으로 인하여 다른 지역에 비교하여 상대적 피해를 충북지역 청소년들이 입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최영석 학장은 “충북의 의과대학 적은 정원문제 해결에 정부의 도움이 필요”하며, “충북지역 사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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