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료원(의료원장 유완식)이 여성가족부로부터‘2017년 가족친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가족친화인증 제도는 여성가족부가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우수한 가족친화경영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대구의료원은 직장어린이집 운영과 출산휴가, 배우자 출산휴가 보장 및 육아휴직 후의 고용 유지 등 출산지원제도와 가족돌봄 휴직제도를 운영하는 등 가족 친화를 위해 다양한 제도를 적극적으로 도입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아 ‘가족친화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매주 수요일을 ‘가족 사랑의 날’로 지정하여 정시 퇴근을 유도하고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도록 장려하여 일과 가정이 조화롭게 양립할 수 있는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완식 대구의료원장은 “일과 가정을 균형 있게 발전시켜 행복한 직장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지방도시로서 전국 최초로 ‘대구일가정양립지원센터’ 를 설치하고, 민관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가족친화적 일터 확산에 주력 해왔다. 그 결과로 2014년 19개이던 가족친화인증기업 수가 올해 82개로 4배가량 늘었으며, 내년에는 세 자릿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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