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 김윤하 센터장(산부인과)이 건강한 임신·안전한 출산을 위한 책 ‘아침에 읽는 임산부를 위한 건강이야기’를 발행했다.

이 책은 최근 고령 임신·시험관 임신 등으로 인한 조산과 다태 임신, 전치태반 등 고위험 산모가 증가함에 따라 고위험 질환에 대한 예방과 건강 관리 요령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발행됐다.

이로써 국내 임산부는 물론 지역적으로 분만 취역지가 많은 광주·전남지역의 임산부들에게는 더욱 좋은 출산 참고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책은 임신에서부터 분만 후까지의 출산 전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질환 및 관리요령 등을 160여 쪽에 걸쳐 일목요연하게 정리됐다.

총 8장(54개 세부항목)으로 나눠졌으며 ▲1장 임신준비 및 산전관리 ▲2장 임신 중 영양관리 및 약물관리 ▲3장 기형아 검사 ▲4장 임신 초 ▲5장 임신 중 ▲6장 고위험 임신 ▲7장 분만 ▲8장 분만 후로 구성됐다.

또 전문적인 용어나 내용을 이해하기 쉽고 보다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각 장마다 사진, 삽화, 표 등을 실었으며, 중요한 치료 및 관리요령에 대해서는 ‘TIP’으로 처리해 눈에 잘 띄도록 했다.

특히 태아 및 신생아의 주수별 검사 내용과 임신 중 태아 감각기관 발달과정 등을 그래픽에 담았고, 임신 중 흔한 궁금증을 문답식으로 다뤄 독자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는 20일 전남대의과대학 교수회의실에서 안규윤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장·이삼용 전남대병원장을 비롯한 간부 교수와 의료진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기념회에서 김윤하 센터장은 “모체태아의학을 전공한 산부인과 교수로서 지금까지의 진료 경험과 의료지식을 바탕으로 임산부들에게 보다 알기 쉽게 의료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책을 발행하게 돼 기쁘다” 면서 “이 책을 통해 국내의 모든 고위험 산모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출산으로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길 기대 한다”고 발행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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