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박형빈)이 내과계 병동인 82병동 35병상을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으로 개소하고 19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문 간호사가 24시간 동안 환자에게 간호와 간병을 동시에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간병비 부담도 줄일 수 있다.

또한 정해진 시간에 한해서만 보호자나 방문객의 면회가 가능하며 간병 인력이 상주하지 않아 감염, 소음 등의 문제없이 환자가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의 입원 대상은 담당 의사가 입원이 필요하다 판단한 환자 중 병동 이용에 동의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 병동은 가상감지장치, 간호사 호출 시스템,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갖추고 간호사‧간호조무사 등 전문 간호 인력이 24시간 환자의 안전과 조기 회복을 돕는다.

박형빈 병원장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운영은 지역의 환자와 보호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전문 간호 인력을 통해 보호자가 안심하고 일상생활에 전념할 수 있어 반드시 필요한 의료서비스라 생각 한다”며, “환자들이 가족처럼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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