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사회적 소외계층인 미혼모의 학습 및 취업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미혼모 자립기반 조성 사업 ‘건강보험 희망풍선’ 기증식을 지난 6일 광주 ‘편한집’을 시작으로 18일 부산 ‘사랑샘’까지 전국 총 6개소에서 진행하였다.

‘건강보험 희망풍선’은 미혼모의 다양한 교육 수강, 폭넓은 직업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자립준비 교육비 지원, 자녀와의 성장앨범 제작비 지원 등 사전조사를 통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미혼모가족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단 임직원의 기부금으로 지원되는 ‘건강보험 희망풍선’은 2016년 강원도 춘천시 ‘요셉의 집(1호점)’ 7명 지원대상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하며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종료하였으며, 2017년은 광주, 대전, 경인, 서울, 부산, 대구 총 6개 시설이 선정되어 54세대의 미혼모가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미혼모 자녀의 성장과정을 담은 앨범 제작으로 모자에게 뜻깊은 추억을 전달하고, 미혼모 자립 지원 등을 통해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