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관련 보건복지부와 의료계의 실무협의체 논의가 19일 시작됐다.

이번 실무협의체 논의에는 의협 비대위 조원일 부위원장 등 6명이, 복지부는 이기일 보건의료정책관 등 5명이 참석했다.

논의에서는 주로 실무협의체 운영 방향에 대해 의견이 나눴으며, 상호 협의체 구성원을 정해 구체성을 갖고 속도감 있게 논의하기로 했다.

또한 이번에 발생한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이 시사하듯 환자 안전은 국민 전체가 공유하는 가치인만큼, 의료계와 정부는 환자 안전·건강을 최우선으로 건보 보장성 강화대책 논의를 진행해나가기로 했다.

실무협의체 차기 회의는 다음주로 예정돼 있다.

복지부는 “실무협의체를 통해 의료계와 정부 간 상호 요구사항을 공유하고, 진정성을 바탕으로 조정해나가겠다”면서, “이번 실무협의체가 상호 신뢰 회복의 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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