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신희석)은 공공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3일 개최된‘제4회 공공의료포럼’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과 개인표창(서정선 공공보건의료사업팀장)을 수상했다.

이는 보건복지부 실시한 ‘2016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경남에서 유일하게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에 따른 결과이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국립대병원, 의료원 등 공공보건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공공성 강화, ▲양질의 적정진료, ▲건강안전망, ▲미충족 서비스 등 총 4개의 영역별 점수를 정성평가(80%)와 정량평가(20%)로 평가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경상대학교병원은 종합점수 89.6점(전체 공공병원 평균 73.9점)을 받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으며, 국립대병원 중에서는 충북대학교병원에 이어 2번째로 높은 점수이며 경남지역에서는 유일하다.

특히 ‘아동센터 아동건강관리사업’과 ‘의료취약지역 지원사업(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사업)’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건강관리사업을 시행해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신희석 병원장은 “이번 수상으로 인해 공공보건의료사업에 대한 경상대학교병원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앞으로도 지역의 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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