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료원(의료원장 유완식)은 13일 오전 라파엘웰빙센터에서 노사 간 상호 이해와 신뢰 구축을 통해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시민을 위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기업 최초로 15년 연속 '노사 평화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완식 대구의료원장, 이동훈 대구의료원 노동조합위원장 및 의료원 직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03년부터 이어진 대구의료원 ‘노사 평화선언’은 공기업으로서는 최초로 15년 연속 노사화합이라는 진기록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노사 간 믿음과 신뢰는 더욱 돈독해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불필요한 분쟁을 줄이고 의료서비스에 집중한 결과 2016년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와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 2개 부문에서 최우수 기관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였고 같은 해 ’지방 출자·출연기관 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또한 전국 응급의료기관평가 4년 연속(`13~`16) 우수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지난해 4월에는 2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하며 전국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는 유일하게 1, 2주기 연속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하였다.

유완식 대구의료원장은 “소통과 화합을 통해 대구 시민과 함께하는 대구의료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혁신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의료원은 지난 5월 대구시 근로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노사화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28회 대구광역시 노사화합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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