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혈압관리협회(회장 홍순표)와 대한고혈압학회(회장 정진원)는 ‘제17회 고혈압 주간’을 맞아 고대 안암병원을 비롯한 전국 12개 병원에서 고혈압 시민강좌, 혈압측정 및 진료상담을 실시하는 등 고혈압 예방, 관리 및 중요성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전개했다.

고혈압관리협회는 ‘제17회 고혈압 주간’을 맞아 지난 8일, 서울시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일반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1주일간 고혈압에 대한 위험성과 잘못된 상식을 알리는 대국민 홍보에 들어갔다.

이날 기념식에서 한국고혈압관리협회 홍순표 회장은 “협회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고혈압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고혈압 주간을 선정, 지난 16년간 대국민 홍보활동을 펼쳐왔다”고 밝히고, “강좌 및 진료상담 등을 통해 어르신들이 자신의 혈압을 정확히 알고, 고혈압의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건강강좌에서는 ▲ 박창규 교수(고려의대)가 ‘고혈압 환자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김우식 교수(경희의대)가 ‘고혈압의 생활요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신길자 교수(이화의대)가 ‘질의 응답시간’을 마련해 평소 궁금해하던 고혈압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었다.

 이날 건강강좌와 함께 혈압측정과 진료상담도 진행됐다. 진료상담에는 대한고혈압학회 정진원 회장과 (사)한국고혈압관리협회의 홍순표 회장, 배종화 명예회장을 비롯해 박창규 교수(고려의대), 김우식 교수(경희의대), 신길자 교수(이화의대), 김순길 교수(한양의대), 김종진 교수(경희의대), 김철호 교수(서울의대), 이명묵 원장(세종병원), 정욱진 교수(가천의대), 현민수 교수(순천향의대) 등 협회 임원진이 대거 참여해,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고혈압 진료상담을 실시했다.

 또한, 한국고혈압관리협회와 대한고혈압학회는 이번 고혈압 주간 기념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고려대 안암병원을 비롯한 전국 12개 병원과 함께 고혈압 주간 시민강좌를 개최해 고혈압에 대한 위험성과 잘못된 상식 등을 적극 홍보했다.

 한편, 고혈압 주간행사는 한국고혈압관리협회가 고혈압 예방 및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12월 첫째 주를 고혈압 주간으로 지정, 대한고혈압학회와 공동으로 대국민 고혈압 무료 공개강좌, 혈압측정, 고혈압 진료상담 등을 실시하고 있다.

2001년 제1회 여의도 전경련회관을 시작으로 제2회 섬유회관, 제3회 세종문화회관, 제4회 부산, 제5회 광주, 제6회 종로구민회관, 제7회 송파구민회관, 제8회 대전 CBS빌딩, 제9회 구립 영등포 노인종합복지관, 제10회 전북대학교, 제11회 대전광역시 동구노인종합복지관, 제12회 광주광역시 노인북부종합복지관, 제13회 서울북부종합사회복지관, 제14회 광주 빛고을노인복지재단, 제15회 서울 광진노인종합복지관, 제16회는 서울시립 마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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