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최근 일부 언론에서 의사협회 궐기대회와 의협회장 선거, 그리고 전공의 문제와 관련, 병원협회가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내용과 관련, 병원협회는 해당 언론사에 정정보도 및 법적인 조치도 강구하겠다며 강경한 반응.

대한병원협회는 최근 메디칼타임즈 헤드라인 기사로 실린 “병원장들 궐기대회 신중론-무조건 찬성 보다 적극적 대화” “차기 의협 회장선거 등 주도권 다툼에 말려들 필요가 없다는 것이 병협 임원진들의 생각이라며 자칫 전국의사 궐기대회에서 극단적인 행동이 나올 경우 현 정부에 대결하는 양상으로 비춰질 수 있어 극히 우려된다고 말했다“ ”병협은 전공의 지도의 책임이 있는 각 수련병원장들에게 신중한 태도를 취할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는 등의 기사내용에 대해 반박 성명을 내고 유감을 표명.

병협은 전국 의사궐기대회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보도와 관련, “전혀 사실이 아니며 오히려 병원협회는 상임이사회 개최에 앞서 이필수 의협 비대위원장에게 전국의사 궐기대회 행사와 관련 설명을 하고 입장을 표명하는 시간까지 배려했는데 이와 같이 사실과 전혀 다른 내용을 보도한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밝히는 한편 차기 의협 회장선거 관련 내용 역시 “의협 회장선거에 관여할 위치에 있지도 않고 할 수도 없으며 이런 언급이 전혀 있지도 않았음에도 병원협회 임원진의 생각이라는 보도는 터무니없는 것으로 어떤 의도를 가지고 보도를 했는지 그 저의를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

이와 함께 병협이 전공의 지도의 책임이 있는 각 수련병원장들에게 신중한 태도를 취할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는 보도 역시 “전혀 언급이 없었으나 이와 같은 내용이 마치 상임이사회에서 논의된 것처럼 보도한 것은 사실을 왜곡하는 것으로 언론사의 정중한 사과와 함께 즉각 정정보도를 요구하는 한편 즉시 이를 이행하지 않을 시에는 법적인 책임을 묻는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다는 입장”이라는 등 강경한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