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진단 중증외상체계, 이대로 좋은가’ 정책간담회가 7일 오전 10시 국회 본청 228호에서 열린다.

바른정당 정책위원회와 박인숙 국회의원(바른정당)이 주최하는 이번 간담회는 최근 북한에서 극적으로 탈출한 북한병사의 치료과정을 통해 중증외상체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예산·인력 부족을 비롯한 문제점들이 지적되고 있는 상황서 열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간담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올바른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대한외상학회 이강현 회장이 ‘권역외상센터의 문제점’ 주제로 첫 번째 발제를 ▲고대구로병원 김남열 교수가 ‘서울지역 외상시스템’ 주제로 두 번째 발제를 진행하며 이후 ▲박찬용 대한외상학회 총무이사 ▲배금석 전국권역외상센터협의회 회장 ▲안종성 국군의무사령부 사령관 ▲추무진 대한의사협회 회장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 강도태 실장을 비롯한 관계 전문가들과 함께 현장에서 바라보는 현행 중증외상체계의 여러 가지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를 하게 된다.

박인숙 의원은 “이번 일을 계기로 국회에서의 예산증액 등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으나, 중증외상체계의 개선은 단순히 예산증액으로만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고 지적하면서, “이번 간담회가 현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수렴하여 각 센터 예산지원 뿐 아니라 중증외상체계의 근본적이고 구조적인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개선책을 마련할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