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5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장애계 주요단체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박능후 장관(우측 중간)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5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장애계 주요단체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8월 광화문 농성장의 장애인분들을 방문해 만난 이후 장애계를 대표하는 주요단체장과는 처음으로 만난 자리다.

이날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국지체장애인협회, 한국농아인협회, 한국장애인부모회,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한국자폐인사랑협회, 한국뇌성마비복지회, 한국여성장애인연합 등 총 9개 단체장이 참석했다.

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정부의 정책에 대한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장애계의 건의사항과 어려움에 대해 경청했다.

박 장관은 “정부의 장애인정책은 장애인의 완전한 통합과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장애등급제 폐지, 수용시설 중심에서 지역사회 중심으로 전환하는 정책추진으로 장애인도 지역사회에서 당당한 일원으로 비장애인과 함께 살아가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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