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이 성황리에 진행하고 있는 명인 초청 뉴힐 하우스콘서트 3차 공연이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VIP병동 뉴호라이즌힐링센터에서 전통 타악기와 관악기의 만남 ‘유경화 & 이용구’ 명인을 초청한 가운데 열린다.

국보급 인간문화재와 최고급 의료·예술융합 힐링센터의 만남인 뉴힐 하우스콘서트 ‘명창명인열전’ 시즌1 중 안숙선 명창, 황병기 명인에 이은 세 번째 공연으로, 국악계의 스타급 중견 부부 전통 음악가의 앙상블 공연이 펼쳐진다.

50대에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는 부부명인 유경화(철현금)와 이용구(단소, 대금)의 듀오 앙상블이 산조와 시나위, 줄풍류 등을 중심으로 전통의 원형을 찾아간다.

유경화 명인은 전통 타악 연주자로 궁중음악과 민속음악에서 현대음악 및 월드 뮤직까지 두루 섭력하고 있으며, 철현금의 독보적인 연주자로 철현금 음악의 다양화와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이다.

이용구 명인은 국립국악관현악단 악장을 역임했으며, 대금, 단소 등 관악기 연주자. 박범훈이 ‘죽신이 들린 사람’이라고 할 정도로 관악기의 귀재로 알려져 있다.

부부명인은 청성곡 주제에 의한 ‘완주풍류’, 단소산조 독주 육자배기 ‘토리’, 철현금 독주 ‘망각의 새’, 대금과 철현금을 위한 ‘시나위’ 등을 선보인다.

공연 2부에는 이소영 교수의 진행으로 ‘유경화 & 이용구 명인과의 대화의 시간’도 마련된다. 장구는 신재현 한국전통예술단장이 맡는다.

이번 공연은 후원사인 국악방송의 웹TV를 통해 중계되는 것을 비롯, 페이스북을 통해 전세계로 라이브 중계될 예정이다.

뉴힐 하우스콘서트 ‘명창명인열전: 전통의 원형을 찾다’ 시즌1은 2018년에도 이생강(대금), 김영재(해금, 거문고) 등 한국전통음악의 국보급 인간문화재들과 강은일(해금), 허윤정(거문고), 김영길(아쟁) 등 현재 국악계의 스타급 중견 음악가들의 6월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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