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와 양산시, 양산부산대병원, 부산대치과병원, 부산대한방병원 등 5개 기관이 협업으로 산학연「동남권 의생명 특화단지 조성」사업을 본격화했다.

부산대는 양산부산대병원 건설당시 미래 장기 비젼으로 특화단지의 부지조 성과 건물배치 등 사전에 환경 조성에 필요한 계획을 수립해 왔다.

이날 협약 체결식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양산시 및 양산부산대병원이 공동 주최한 ‘2017 양산시 항노화바이오산업 정책포럼’의 1부 행사로 진행됐다.

협약 체결식 직후에는 동남권 의생명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김규천 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산학관 등 주요 관계자들이 패널로 참석해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추진전략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벌였다.

포럼 3부는 의생명 R&D센터의 성과 발표로 진행됐다.

경남 양산시에 추진될 「동남권 의생명 특화단지 조성」은 지난 7월 19일 문재인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발표한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서 최종 확정된 143개 대통령 지역공약(경남 8개) 중 하나로, 미래 신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바이오헬스산업의 국가적인 거점을 경남·부산·울산의 동남권 중심인 양산시에 구축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양산시는 공약 확정 발표 후 「동남권 의생명 특화단지 조성」 추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해 2개월 간 부산대 및 양산부산대병원·부산대치과병원·부산대한방병원 등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추진전략과 세부 실천과제를 마련해 왔으며 지난 10월 11일 최종보고회를 가진 바 있다.

부산대와 양산시 등 5개 협약 기관들은 용역보고회에서 제시한 특화단지 조성의 발전 비전인 ‘동남권 바이오헬스 허브 구현’과 목표인 ‘중개연구 기반의 바이오헬스 혁신 클러스터 구축’ 등 향후 본격적인 특화단지 조성 계획 수립과 세부사업 추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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