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의료기관에서 153만명에 179만건의 수술이 이루어졌는데 백내장 수술이 36만명, 52만건으로 가장 많았다.

또 의료기관 소재지별 수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서울이 26.2%로 가장 많았고,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의료기관에서 50.6%를 차지하여 2건 중 1건이 서울지역 의료기관에서 수술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33개 주요 수술현황을 집계한 결과 2016년에 153만2,754명이 179만3,535건의 수술을 받아, 2011년도의 144만1,337명 165만6,792건에 비해 수술 인원은 6.3%(연평균 1.2%), 수술 건수는 8.3%(연평균 1.6%)가 증가했다.

2016년 기준, 수술건수를 요양기관 종별로 보면 의원이 63만5,180건으로 35.4%, 병원 39만7,024건으로 22.1%, 종합병원 39만395건으로 21.8%, 상급종합병원 37만689건으로 20.7%를 각각 차지했다.

수술 점유율은 2011년 대비 상급종합병원은 19.7%에서 20.7%로, 병원은 20.2%에서 22.1%로 각각 증가했으나 종합병원은 22.0%에서 21.8%로, 의원은 38.2%에서 35.4%로 각각 낮아졌다.

2016년 기준 수술인원을 상병별로 보면 백내장 수술이 36만721명으로 가장 많았고 치핵수술 18만8,862명, 제왕절개수술 16만8,893명, 일반 척추수술 16만1,494명, 충수절제술 8만8,643명 순으로 나타났다.

요양기관 소재지별 수술인원은 서울이 40만3,793명으로 전체 인원의 26.2%를 차지하여 가장 많았고 경기 19.2%(29만6,259명), 부산 8.9%(13만6,992명), 대구 6.1%(9만3,639명), 경남 5.7%(8만7,362명), 인천 5.2%(8만130명) 순으로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수술건이 50.6%를 점유했다.

또 전체 수술 건수 179만3,535건 중 42만6,402건이 환자 거주지 이외 지역 의료기관을 이용하여 타 지역 수술률이 23.8%를 차지했다.

수술 진료비(비급여 제외)는 4조9,251억1천6백만원으로, 2011년도의 3조7,277억8천1백만원으로 5년간 1조1,973억3천5백만원이 늘어나 32.1%가 증가했다.

수술 진료비를 상병별로 보면 일반 척추수술이 5,807억2천7백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슬관절 치환술 5,246억1천만원, 스텐트 삽입술 5,010억3천만원, 백내장 수술 4,944억4천8백만원, 제왕절개수술 3,179억6백만원, 담낭 절제술 2,895억2천1백만원, 충수 절제술 2,393억7천2백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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