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심초음파학회는 29일 가천대 길병원에서 ‘제3회 굿바이, 혈전! 캠페인’ 행사를 가졌다.

한국심초음파학회(이사장 박승우,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는 29일 가천대 길병원에서 ‘제3회 굿바이, 혈전! 캠페인’ 행사를 가졌다.

이날 캠페인은 80명의 환자 및 환자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맥혈전색전증에 대한 인식 향상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한국심초음파학회는 ‘나를 위한 작은 실천으로 정맥혈전색전증을 예방합시다’ 부제 하에 정맥혈전색전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적극적인 예방 및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는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어 가천대길병원 소속 의료진들과 함께 대국민 정맥혈전색전증 혈전 예방 메시지를 담아 혈전을 의미하는 ‘빨간 풍선’을 날려보내는 행사를 했다.

한국심초음파학회 소속 의료진들이 가천대 길병원에서 정맥혈전색전증 인지도 향상 및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제3회 굿바이, 혈전! 캠페인’에 참여해, 혈전을 상징하는 빨간 풍선을 날려보냈다.

정맥혈전색전증은 전세계에서 세 번째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심혈관계 질환으로,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사망원인 중 가장 흔한 질환에 해당한다.

특히 오랜 시간 앉은 자세로 업무를 하는 것과 같이, 부동의 자세가 장시간 유지될 경우 피의 흐름이 둔해지면서 하반신에 혈액 응고 덩어리인 혈전이 생성되면서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가천대 길병원 심장내과 정욱진 교수는 “정맥혈전색전증은 고령화, 식습관의 서구화 등에 따라 증가하고 있지만, 정맥혈전색전증의 위험성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는 국민은 많지 않다”며 “한국심초음파학회는 앞으로도 정맥혈전 색전증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일상생활 속 혈전예방과 조기진단의 중요성을 계속 알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굿바이, 혈전’ 캠페인은 12월13일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마지막 행사를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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