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화여대의료원이 29일 유한킴벌리와 함께 병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겨울철 호흡기 건강을 지키기 위한 캠페인을 개최했다. <정혜원 이대목동병원장(중앙)이 마스크를 나눠주고 있다.>

이화여대의료원(의료원장 심봉석)이 29일 유한킴벌리와 함께 병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겨울철 호흡기 건강을 지키기 위한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호흡기 건강 캠페인’의 일환. 의료원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데다 춥고 건조한 날씨에 면역력까지 떨어져 각종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쉬운 겨울철을 맞아 일반인들의 호흡기 건강 관리를 돕고자 마련했다“면서 ”올바른 마스크 착용 방법을 비롯 겨울철 호흡기 건강을 꼼꼼하게 챙길 것“을 당부했다.

행사에서는 또 크기가 매우 작아 평소 간과하기 쉬운 미세먼지의 위험성을 알리는 대형 제작물을 설치해 미세먼지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질환들에 대해 안내하고, 황사 마스크 착용 실태 파악을 위한 설문조사도 했다.

정혜원 이대목동병원장은 “겨울철이 시작되면서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는 미세먼지로부터 환자 및 내원객들의 호흡기를 보호하고, 미세먼지 차단 효과를 높이는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을 알리고자 올해에도 유한킴벌리와 함께 호흡기 건강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다시 한 번 미세먼지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호흡기 건강을 잘 지켜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3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평소 미세먼지와 황사 차단을 위해 착용하는 마스크 종류를 묻는 질문에 10명 중 약 4명만이 황사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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