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영주 교수(왼쪽), 천종기 이사장>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명남)의 ‘고위험군 바이러스 혈액매개감염 인체자원은행’이 글로벌 질병검사 전문기관인 씨젠의료재단과 맞춤형 연구소재 수집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1월 27일, 씨젠의료재단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국내외적으로 희귀한 연구소재 수집을 통한 국가전략소재 개발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으며, 다양한 소재를 수요자의 요청에 의해 수집․공급하는 새로운 개념의 ‘맞춤형’ 연구소재 수집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진단검사의학과 차영주 교수는 “국내·외에서 확보, 구입이 어려운 특화된 신규소재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이를 위하여 현재 MOU를 맺고 있는 아프리카 탄자니아, 토고 등과 긴밀히 협력할 뿐 아니라 향후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하여 보유한 연구소재의 활용을 통한 가치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앙대병원은 2010년부터 ‘고위험군 바이러스 연구소재은행’을 운영하고 있다. 2016년에는 ‘국가목적형’ 연구소재은행에, 2017년에는 국가의 글로벌 감염병 이슈 대응을 위한 ‘감염병 중점 인체자원은행’에 선정되어 차영주 교수를 은행장으로 하는 ’고위험군 바이러스 혈액매개감염 인체자원은행’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 고위험바이러스 혈액 확보 및 분양 ▲ 희귀 연구소재 수집·보유 ▲ 해외 유입 가능성이 있는 고위험바이러스 연구소재 수집을 위한 국제적인 네트워크 구축에 힘써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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