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결핵협회(회장 경만호)는 11월 29일, 소방청(청장 조종묵)을 찾아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하고 결핵퇴치 성금을 전달받았다.

경만호 회장은 이날 조종묵 소방청장을 만나 2017년도 크리스마스 씰을 전달하고, 모금사업의 취지와 이를 통한 결핵예방 및 결핵퇴치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조종묵 소방청장은 성금 전달과 더불어, 소방청에서도 크리스마스 씰 모금에 지속적으로 동참해나갈 뜻을 밝혔다.

또한 이날 증정식에서는 경기도 광명에 위치한 철산초등학교(교장 최경희)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소방대원에게 쓰는 감사의 엽서 액자”도 함께 전달됐다.

철산초등학교는 지난 10월 성황리에 마무리된 “제3회 거꾸로하트 그림공모전”에 가장 많은 작품을 출품한 학교로서, 재학생들이 직접 크리스마스 씰 컬러링 엽서에 색을 입히고 감사글을 적은 그림엽서를 만들었다.

이날 증정식을 시작으로, 결협 산하 12개 지부와 소방청 산하 19개 시⋅도 소방본부 간 “릴레이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11월 30일에 결협 울산.경남지부(지회장 박양동) 및 창원소방본부(소방본부장 권순호) 간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을 비롯해,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인 씰 증정식이 진행된다.

한편, 결협은 올해 크리스마스 씰 주제를 『우리 시대의 영웅, 소방관』으로 선정하고 다양한 위급상황에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 애쓰는 소방대원의 모습을 표현했다.

소방대원의 활약상을 담은 2017년도 크리스마스 씰은 온라인 크리스마스 씰 쇼핑몰(http://loveseal.knta.or.kr) 및 가까운 우체국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올해는 금속 책갈피인 그린씰 뿐 아니라, 컬러링 엽서, 씰 퍼즐, 이모티콘 등 다양한 부가상품을 발행하여 모금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결협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대한결핵협회)와 친구를 맺으면 12월 초 선착순으로 배포되는 “크리스마스 씰 이모티콘”을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