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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침치료가 류마티스관절염 더욱 악화시켜
성빈센트병원 박경수‧주영빈 교수팀, 환자증례 국제학술지 게제
2017년 11월 27일 (월) 15:31:21 박명인 기자 pmi0901@hanmail.net
   
▲ 박경수 교수

 금침치료를 받은 류마티스 관절염환자가 합병증 등으로 병세를 더욱 악화시킨 사례가 보고됐다.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류마티스내과 박경수‧주영빈 교수팀은 ‘금침 치료를 받은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라는 증례 논문을 통해 류마티스관절염에서 전문적인 약물치료가 관절변형 등 합병증 예방에 얼마나 중요한가를 국제학술지에 보고했다.

해당논문은 세계 최고 학술지인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JM) (인용지수 72.4) 11월 9일자에 게재되며 연구성과와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환자(58세 여성)는 10대 후반 류마티스 관절염이 발병한 후 금침 등 민간요법을 통해 증상을 관리해 왔지만 관절변형 등 합병증이 발생했고 증상이 심각해진 40대 후반이 되서야 병원에서 류마티스 관절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진단 후 항류마티스 약물치료를 받았지만 이미 관절변형 등의 합병증이 심해진 상태였기 때문에 관절부종, 통증 등은 크게 호전되지 않았다.

   
▲ 주영빈 교수

이후 환자는 성빈센트병원 류마티스내과로 전원돼 최신 생물학적 제제 치료 및 변형 관절에 대한 수술적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 관절증상은 상당부분 좋아져 일상생활에 큰 불편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경수 교수는 “금침치료가 관절염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지는 모르지만 류마티스관절염으로 인한 관절변형을 막지는 못한다.”며 “초기부터 전문적인 약물치료를 받는 것이 관절변형 등의 합병증 예방에 필수적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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