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 정밀의료사업단은 12월 1일 오전 10시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제1차 정밀의료사업단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정밀의료사업단과 고려대 암연구소에서 주관하고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 정밀의료 관련 산·학·관·연 종사자와 임상의사, 간호사, 연구개발에 관심이 있는 학생 등이 참석한다.

심포지엄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암 정밀의료 분야 최신 동향과 정밀의료 임상정보와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 등에 대한 국제적 전문가로부터 최신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28일까지 사전등록 신청을 통해 참석이 가능하다.

김열홍 정밀의료사업단장은 “이번 국제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매년 정밀의료 전문가 및 연구자 간의 상호 교류를 활성화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사업단은 정부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은 물론 향후 우리나라 정밀의료 분야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려대의료원 정밀의료사업단은 지난 7월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책과제로 진행하는 정밀의료사업에 선정돼 지난 9월 개소했다. 향후 5년 간 정부로부터 약 631억 원을 지원받아 ‘정밀의료 기반 암 진단 및 치료법 개발’과 클라우드 기반의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국가 의료체계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국내 의료계의 4차 산업혁명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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