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병원재단(이사장 선두훈) 대전선병원(병원장 박노경) 당뇨발클리닉이 11월 23일 오후 2시 30분부터 대전선병원 동관 8층에서 환자와 보호자,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당뇨발의 올바른 이해’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2017년도 당뇨발의 날’을 맞아 열리는 이번 강좌에서는 ▲당뇨발은 모두 절단해야 하나요?(김준범 족부정형외과 과장) ▲당뇨 환자에서 혈관이 막히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김영균 혈관외과 과장) ▲혈당만 잘 조절하면 합병증이 안 생기나요?(남수민 내분비내과 과장) ▲집에서 당뇨발 상처는 어떻게 치료하나요?(김혜경 창상 전문 간호사) ▲당뇨발 감염이 있으면 항생제 오래 써도 괜찮나요?(김광민 감염내과 과장) ▲당뇨 환자는 간식을 먹으면 안 되나요?(최인자 영양실 팀장)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족부정형외과 김준범 과장은 “당뇨발이 잘 낫지 않는 이유는 여러 가지 위험인자들이 서로 복합적으로 관여해 궤양을 발생하게 할 뿐 아니라 치유를 지연시키기 때문”이라며, “여러 위험인자들을 함께 해결함으로써 당뇨발을 치료하기 위해 족부정형외과, 내분비내과, 혈관외과, 감염내과, 재활의학과, 간호 등의 긴밀한 협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노경 원장은 “당뇨발은 평소에 잘 관리해야 합병증 발병 위험을 낮추고 입원 기간을 줄일 수 있는 병”이라며 “이번 강좌가 환자, 보호자, 일반 시민들이 당뇨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일상에서 당뇨발 예방 및 관리법을 실천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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