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우경 길병원 대외부원장 수상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이 외국인환자를 대상으로 우수한 서비스와 안전한 치료 환경을 제공한 공로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지난 21~22일 코엑스에서 열린 ‘메디컬 코리아 2017’에서 외국인환자 유치에 주력한 의료기관과 개인들을 대상으로 표창했다.

길병원은 그 동안 환자안전체계(환자 진료, 감염관리), 외국인 환자 특성화체계(유치실적, 다국어 상담, 통역 서비스, 교통·숙박 연계) 등 관련 분야에서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길병원은 러시아 및 CIS(독립국가연합) 국가 환자 유치에 주력하며 중증질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전체 외국인 환자의 30%가 암환자로 해외에서 암 진료를 잘하는 특화 병원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지난 8월 한국의료의 글로벌 경쟁력과 신뢰도를 높여 국내 최초로 외국인환자유치 우수의료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근 병원장은 “표창을 계기로 외국인환자를 대상으로 한 진료 질 향상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며 “이로써 길병원의 박애, 봉사, 애국의 비전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