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이사장 정흥태)은 지난 18일 부산부민병원 대강당에서 '제4회 부민병원 재활치료실 연합학술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정형외과적 질환과 스포츠손상에 대한 효과적인 재활치료법'을 주제로 개최 된 이번 학술제에는 부민병원 재단의 4개 병원 의료진, 물리치료사, 언어치료사, 작업치료사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학술제에서는 ▲재활치료를 요하는 정형외과 수술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김옥걸 부산부민병원 재활치료실장) ▲만성 목 통증 환자를 위한 치료적 접근법(김지혜 부산부민병원 재활치료실 주임) ▲체외충격파치료의 임상적 적용에 대한 이해(김수경 해운대부민병원 재활치료실 주임) ▲언어장애의 정의와 치료(김지윤 구포부민병원 언어치료사) ▲골프의 운동 손상과 슬링 운동을 통한 경기력 향상 증례 보고(이동근 서울부민병원 재활치료실) 등이 발표됐다.

또한 바디굿 발란스 운동센터 안목 대표(춘해보건대 물리치료과 겸임교수)를 초청해 ‘척추측만증 영상판독에 따른 올바른 3차원적 운동법’에 관한 특강도 가졌다.

정흥태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재활치료실 연합학술제는 환자들의 빠른 회복과 구성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의료진과 물리치료사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최신 지식을 공유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의료의 질 향상과 치료 표준화를 위해 노력해야 하며, 특히 스포츠의학과 재생․재건의학에 관한 체계적인 재활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한편, 부민병원은 미국서 가장 오래된 정형외과 전문병원이자, 세계 1위로 꼽히는 HSS 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스포츠 재활치료의 전문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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