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의사회(회장 양만석) ‘2017 의사의 날’기념행사 및 대한의사협회 제35차 종합학술대회 부산.울산.경남 학술대회가 지난 18일 부산롯데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학술상 및 사회봉사상, 시민보건의학연구상 등이 수여되고 정홍경 의협고문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기념식은 추무진의협회장과 임수흠 의장, 서병수 부산시장과 박종현 의장, 하태경 국회의원, 박선옥 건보공단 부산본부장, 이영은 부산시간호사회장, 최경옥 부산간호조무사회장 등 내외귀빈과 부산시의사회 정홍경 의협고문 및 이무회 의장, 김규택. 소동진.박희두.최성호.전수일.김경수 등 고문과 회원등 1천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의협신축 기금 2천만원을 추무진 의협회장에 전달했다.

정봉진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서 양만석 회장은 개회사에서 “부산의사의 날을 맞아 회원간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며 학술대회를 통해 의술을 연마하여 보다 나은 미래를 모색하는 자라가 되어야 하나 정부의 불합리한 의료정책이 미래지향적인 한국 의료의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양 회장은 보장성강화는 다들 추구하는 방향이지만 긴 안목으로 보면 허구성이 상존하는 정책의 오류라고 지적히고 의료의 주체인 의료계의 협의없이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보장겅 강화 정책은 큰 문제를 야기 할 것 이라고 우려했다.

추무진 의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포항지역 진진 피해 현장을 둘러봤다며, 의료지원에 나선 경북지역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 비급여 전면급여화는 먼저 국민적 합의가 우선이라며, 국민들의 인식 제고를 위해 12월 10일 서울 도심 대한문 앞에서 열리는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에 투혼이 강한 부산 회원들의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

제15회 부산시의사미술 전시회에는 22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제2부에서는 부산의사밴드 및 부산의사합창단 공연, 부산의대 기타 동아리 밀라스공연 등에 이어 경품 추첨 등 으로 축제분위기로 막을 내렸다. 학술강연 외래에서는 관절통의 감별법과 치료 등 8개 강좌가 진행 되었다

이날 포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복지부장관 표창=정홍경 명예회장 ▲제36회 의학대상= 학술상 황현용 고신대복음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박현준 부산대병원 비뇨기과 부교수, 봉사상 김중래 마취통증의학과의원 원장 ▲제49회 시민보건의학연구상=정운진 동아의대 안과 부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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