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폐암학회(회장 최은경, 이사장 이계영)는 오는 11월 24일 오후 1시 잠실롯데호텔 사파이어룸에서 ‘여성폐암, 당당하게 이겨내자’ 는 캐치프레이주를 내걸고  폐암환자와 함께하는 ‘2017 폐암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학회 이계영 이사장은 “폐암이라는 말만 들으면 흡연자를 연상하게 되어 환자들이 흡연자라는 오명을 쓰고 힘든 투병생활을 하고 있다”며, 그러나 최근 여성을 중심으로 한 비흡연자에서 폐암이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폐암에 드리운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환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매년 폐암의 날 행사를 열어 폐암환우와 일반인에게 폐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폐암환우를 지지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서 여성이라는 연약함 속에서 폐암이라는 심각한 고통을 감내하고 있는 환우를 찾아, 그 분들의 소리를 담고자 했다고 밝혔다.

학회 홍보대사인 탤런트 변우민 씨가 사회를 맡은 이날 행사는 환우와 담당 주치의가 폐암과 전쟁에서 얽힌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 효율적인 항암치료 부작용 관리, 힘든 치료 중에도 아름다운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비법 등 유용한 강좌로 진행된다.

또한 폐암환우들이 겪는 심리적 고충에 대한 학회의 조사결과가 공개되고, 폐암 관련 바른 정보제공에 힘써 온 언론인 수상자를 발표하며, 카드뉴스 우수공모작 시상식도 갖는다.

참가자 모두에게는 학회에서 발행한 책자(폐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와 풍성한 경품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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