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은초등학교 학생들이 건양대병원 징검다리도서관에 책 220권을 기증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전 어은초등학교(교장 이희용) 학생들이 소아환자를 위한 도서 220권을 건양대병원(원장 최원준)에 기증했다.

기증된 도서는 그림책, 동화, 소설 등 다양한 종류의 책들로 건양대병원 징검다리도서관에 보관되며, 입원환자 및 내원객에게 무료로 대여하게 된다.

어은초 유현서 학생회장은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다가 학생들의 의견을 모아 책을 기증하게 됐다”며 “또래 환자들이 하루빨리 쾌유해 학교로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건양대병원 징검다리 도서관에는 건강 및 치유와 관련된 도서는 물론 교양과 문화서적 등 2000여권이 비치돼 있으며, 하루 평균 약 1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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