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결핵협회(회장 경만호)는 11월 15일, 다가오는 겨울 한파를 대비해 남태령 전원마을 비닐하우스촌에 연탄 2,000장을 전달했다.

이날 협회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 30명은 이 마을 10가구에 200장씩, 총 2,000장의 연탄 지원 및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남태령 전원마을은 서울시내에서도 보기 드문 단독주택 단지로, 마을 안쪽으로 10여 가구의 비닐하우스촌이 자리하고 있다.

오양섭 사무총장은 “하루 연탄 8장이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다고 하니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오히려 훈훈한 마음을 안고 가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결협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이동검진 및 지원사업 등 결핵퇴치사업을 집중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결핵 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공익단체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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