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김용남 신부)은 최첨단 MRI 장비인 ‘필립스 인제니아(Philips Ingenia) 3.0T CX’를 도입했다.

이번에 도입한 MRI 인제니아 3.0T는 방사선을 이용하지 않고 인체 내의 수소원자에 신호를 가해 영상화하는 시스템으로, 인체에 해로움 없이 종양 및 질병의 효과적인 진단이 가능하다.

또 영상의 정확도를 결정하는 신호대비잡음비(Signal to Noise Ratio)를 최대 40%까지 향상시켜, 고해상도 영상을 얻어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를 통해 신경 및 근골격계 등 기존에 MRI가 많이 쓰이던 분야 외에도, MRI 활용도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는 복부와 심장, 간담도계, 비뇨생식계 등 보다 광범위하고 미세한 부위까지 선명한 진단 영상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양방향에서 고주파 소스를 발사해 소아, 일반성인, 비만환자 등 수검자의 체격 조건 및 신체 부위별 특성에 따라 최적화된 영상을 구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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