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당뇨병학회는 지난 11일 ‘2017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식 및 합창뮤지컬 공연’을 가졌다.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이문규)는 지난 11일 광진구 유니버셜 아트센터에서 세계 당뇨병의 날(11월 14일)을 맞아 ‘2017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식 및 합창뮤지컬 공연’을 가졌다.

이번 공연은 소아당뇨 아동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춘천시립합창단의 창작 합창뮤지컬. 자녀의 난치성 질환 통보를 받은 한 가정이 가족의 사랑으로 이를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다.

국내 당뇨병 전문가들을 포함해 환자와 가족, 일반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제1형 당뇨병 환아들과 그 가족의 고충을 이해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세계당뇨병연맹(IDF, 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은 2017년 세계 당뇨병의 날 주제로 ‘여성과 당뇨병: 건강한 미래를 향한 우리의 권리’를 제시했다.

연맹은 전 세계에서 당뇨병으로 치료받고 있는 여성은 1억 9900만명으로 추산되며, 2040년에는 약 57% 증가한 3억 1300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한당뇨병학회 이문규 이사장(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은 “당뇨병을 가진 여성 5명 중 2명은 가임기라는 점에서 더욱더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대한당뇨병학회는 당뇨병을 가진 모든 여성이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여성 당뇨에 대한 인식 개선과 치료 환경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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