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항생제 내성 예방주간 행사가 14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더리버사이드호텔(7층,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4일 “항생제 내성 극복을 위해 세계보건기구(WHO)는 항생제 내성 극복을 위해 매년 11월 셋째 주를 ‘세계 항생제 내성 인식주간(World Antibiotic Awareness Week)’으로 정했다”며, “내성 극복을 위해선 사람, 가축, 식품 및 환경 분야를 포괄한 다양한 분야의 노력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의 일환으로 보건의료뿐 아니라 농·축·수산 각계 분야와 일반국민이 함께 동참하여 실행수칙을 확인함으로써 국가 대책을 견인하는 데에 의미가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보건의료계 및 축·수산 분야와 일반 국민 등 총 250여 명이 참여하여 ‘항생제 내성 인식주간’을 선포할 예정이다.

또한 의사와 일반 국민의 항생제 내성에 대한 인식도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각 분야별 실천수칙도 다짐하게 된다.

항생제 내성 예방을 위한 분야별 실천수칙은 보건의료분야의 경우 △손위생과 물품소독 및 환경청결 등 감염관리 철저 △환자에게 항생제 내성과 불필요한 사용의 위험 설명 △최신 지침에 따라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 항생제 처방 등이다.

일반 국민들은 △의사가 처방한 경우에만 항생제 사용(항생제 처방을 요구하지 않는다) △항생제는 처방받은 대로 방법, 기간을 지켜 복용 △감염예방수칙 준수(손씻기, 예방접종 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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