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태윤 이사장

김기봉 서울의대 흉부외과 교수와 오태윤 성균관의대 교수(강북삼성병원 흉부외과)가 7일 제주도에서 열린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제49차 추계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각각 회장과 이사장에 취임했다.

김기봉 46대 회장은 성인심장수술, 관상동맥외과 분야의 권위자로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 흉부외과 주임교수와 과장을 역임했다. 학회의 기획위원, 학술위원, 학술위원장, 상임이사를 역임하고,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산하 관상동맥외과학회 및 부정맥외과학회의 회장으로서, 국내 심장수술의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제 46-47대 이사장에 취임한 오태윤 교수는 2019년 10월까지 2년 간 학회를 이끈다. 1984년 경북의대를 졸업하고 2006년부터 학회 이사와 심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해 왔으며, 2013년 이후 학회 상임이사, 2014년부터 홍보 TFT, 2015년 요양병원 TFT를 이끌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기흉, 늑막염 등의 흉막질환, 오목가슴, 볼록가슴 등 흉벽 질환, 폐암, 식도암, 종격동 종양, 흉부외상분야가 전공이며, 1994년부터 강북삼성병원서 근무하고 있다.

한편 1968년 창립된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는 내년에 학회 창립 50주년을 맞게 된다. 학회는 그동안 심장이식, 폐 이식, 선천성 심장병 수술, 대동맥 등의 혈관 수술, 폐암, 식도암 등의 종양수술, 메르스 사태 때 위력을 발휘한 에크모 시술 등 고난도의 수술 및 시술 등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위중한 의료 분야에서 앞장서며 국민건강 수호의 첨병 역할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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