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조한익 전 회장, 신언항 인구협회장, 채종일 회장>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는 지난 7일, 임·직원 및 건협동우회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메이필드호텔에서 창립 5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채종일 회장은 “지난 50여 년간 건협은 국민의 건강증진을 목표로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우리나라의 보건의료역사와 한길을 걸어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증진활동을 통해 국민의 건강수명을 연장하고,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여 모두가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채 회장은“올해는 오랜 숙원이었던 울산, 경기, 강원, 광주전남지부의 새로운 청사를 짓기 위한 공사에 착수해 내년에는 더욱 넓어진 검진 공간, 우수한 검진시설로 지역주민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게 될 것”이며, “12월 국내 최초의 기생충 박물관 개관을 앞두고 있어 다양한 기생충 표본과 사례 등 전시를 통해 기생충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교육의 장, 역사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기여한 직원들의 정부포상과 장기근속직원 및 우수직원 표창, QI경진대회 우수지부 표창 등의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한편, 2부 행사로 건협의 기생충질환관리 및 건강검진의 질적 서비스 향상을 위한 ‘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 학술대회’가 2층 아이리스 홀에서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국·내외 고고기생충학의 연구동향(서울의대 신동훈 교수, 단국의대 서민 교수)」 및 「정밀 의료시대를 향하여(삼성서울병원 김종원 교수, 마크로젠 이숙진 책임연구원)」를 주제로 한 전문가들의 발표가 있었으며, 건협 지부 자체 우수 학술연구 결과를 발표하여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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