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이사장 한희철, 이하 KAMC)는 10일 오전 10시 웨스틴조선 호텔 서울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Academic Medicine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학술대회는 미국의과대학협회에서 Chief Academic Officer로 재임 중인 Dr. Prescott이 "Supporting the Academic Mission in Medicine: Perspective from the United States"를 주제로 미국의 Academic Medicine의 현황에 대한 특별강연을 한다.

이어 Academic Medicine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개념과 필요성’을 주제로 권복규 교수(이화의대 의학교육학교실)가 강의하며 이러한 개념을 우리나라에 적용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 Academic Medicine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하여 신좌섭 교수(서울의대 의학교육학교실)가 발표한다.

이어 대한의사협회 이혜연 학술이사, 대한병원협회 이혜란 부회장, 대한의학회 이길연 수련교육위원, 보건복지부 권근용 사무관이 패널토론자로 참여하여 우리나라 Academic Medicine의 올바른 정착을 위하여 의료계와 정부가 상호 이해하고 토론하는 자리를 갖는다.

3부에는 △교육 △교수 △학생 △평가 등 4개 분야별 세션을 개최한다. 교육 세션은 ‘한국형 미래 의학교육과정’을 주제로 한국형 통합임상실습을, 교수 세션은 ‘의과대학 교수의 정체성 재 개념화’를 주제로 우리나라 의과대학의 교수의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정체성을 정립한다. 학생 세션은 ‘의과대학생 진로지도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의대생을 위한 실제적인 진로 탐색 방안을 논의하고 ‘종합평가를 통한 기초의학 역량 강화’를 주제로 열리는 평가 세션에서는 기초의학 교육을 위하여 종합평가의 발전 방향과 활용 방안을 모색한다.

초청강연 직후 제3회 KAMC 올해의 교수상(수상자 김진 가톨릭의대 해부학), 제6회 KAMC 의학교육혁신상(수상자 신좌섭 서울의대 의학교육학) 시상식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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