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의 2017년 국정감사는 시작과 함께 방송장악 저지를 둘러싸고 파행을 걷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양승조)의 2017년 국정감사(종합)가 ‘방송장악 논란’으로 시작부터 혼란에 빠져들었다.

30일 열린 마지막 국감에서 여야 국회의원들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방송장악 논란’이 보건복지위원회와 관계가 있는지, 국감장 복귀는 잘한 것으로 평가되지만 노트북뒤에 유인물을 붙여놓고 국감을 진행하는 것은 부담스럽다, 방송 장악은 정치에 관계가 있어 모든 위원회에 영향을 미친다, 야당을 어린애 다루는 듯 하다, 방송장악하면 안된다, 야당은 경계하는 것이 기본적인 역할이다 등으로 부딪혔다.

‘방송장악’ 문제를 두고 여야의 주장이 계속되면서 국감은 30분 이상 지연, 국감은 한발자국도 나가지 못하고 있다.

야당의원들은 여당에서 불편함이 있다손 치더라도 국가의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있는 것을 야당이 가만히 있으면 되겠느냐고 항변하면서 국감은 계속 혼란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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