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소아과학회 제67차 추계학술대회가 26-27일 The-K호텔서 열렸다. 이날 구연 375편, 포스터 170편, 지상발표 151편 등 696편이 발표됐다.

대한소아과학회 제67차 추계학술대회가 26-27일 The-K호텔서 열렸다.

‘소아청소년을 위하여 국민과 함께 미래로, 세계로’를 캐치프레이즈로한 올해 학술대회에선 소아청소년학회의 미션으로 ‘소아청소년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과 행복을 추구한다’를, 비전으로 ‘소아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목표로 최상의 진료, 교육, 연구와 사회적 참여를 지향한다’를 선포했다.

학술대회는 1469명이 등록했으며, 소아만성B형 간염의 최신지견(최병호·경북의대), 소아간이식(김경모·울산의대), 국가감염병감시체계(조은희·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과), 2017년 한국성장도표 최종안 발표(문진수·소아과학회 학교보건 및 보건통계이사)가 눈길을 끌었다.

이날 구연 375편, 포스터 170편, 지상발표 151편 등 696편이 발표됐다.

시상에선 △학농상 박상희(고려의대) 등 12명 △석천논문상 김신혜(인제의대) △보원학술논문상 심정연(성균관의대) △석천연구상 최용성(경희의대) △MSD학술상 안종균(연세의대) △GSK학술상 정유미(개원의사회 부회장) △GSK우수초록상 고려의대(임형은·유기환·배은수·홍영숙) 등 10편 △소아과학저널 우수 논문상 고려의대 최병민 등 4편이 각각 수상했다.

양세원 대한소아과학회 이사장(서울의대)은 “학회 산하 11개 학회가 모두 참여해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며, “현대 의학이 전반적으로 세분화되어가는 경향을 감안하면 소아과학회라는 우산 아래 함께한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통상 환자들은 각 파트별로 가게 되는데 이번 학회는 의사 외에도 전임의, 전공의, 의대생, 간호사도 참석해 일반적인 것을 교육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추계학술대회는 첫날은 포괄적 내용을, 두 번째날은 의학 세분화 흐름을 반영해 각 분과별 주제를 정해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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