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제밍 류진병원장(왼쪽)과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오른쪽)이 MOU 체결을 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원장 이병석)이 최근 중국 상하이 류진(Ruijin) 병원과 의료진 교육 연수, 병원 경영 컨설팅, 임상과 학술연구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손을 잡았다.

류진 병원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과 이진우 연구부원장, 취제밍(瞿介明) 류진병원장과 천어전(陈尔真) 부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두 병원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의료진의 교육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감염관리, 환자안전, JCI(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 인증 등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협력한다. 또, 병원 경영과 임상, 학술연구, U-Health 분야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병석 원장은 “이번 협약 체결이 두 기관 발전에 새로운 장을 열 것이고 한중 양국 협력을 확대하는 주춧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취제밍 류진 원장도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 간 활발한 교류활동이 이뤄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년 상반기에 류 진 병원의 경영진들이 세브란스병원을 방문해 보다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1907년에 설립된 류진 병원은 45개 임상과, 1800병상, 8개 연구실을 갖추고 있다.

6년 연속 중국 전체 4위, 상하이 1위 병원으로 평가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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