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부정형외과학에 관심이 있는 의료인들을 대상으로 한 족부정형외과 수술 지침서가 국내 의료진에 의해 번역됐다.

미국 메이요 의과대학 족부정형외과 해롤드 B. 기타오카 교수가 지은 『Masters technique in Orthopedic surgery : Foot and ankle』제목의 이 책은 족부정형외과 수술 술기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다양한 사진으로 유명하다.

이번 번역 작업에는 을지의대 을지병원 이경태 교수, 부산백병원 곽희철 교수, 한양의대 성일훈 교수 등을 20여명의 국내 의료진이 참여했다. 각 분야별로 역자 자신의 경험이 투영된 생생한 번역으로 읽는 사람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책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역자를 맡은 이경태 교수는 “이 책은 국내에서도 많이 사용되고 있는 족부 및 족관절 부위의 다양한 수술 방법을 다뤄 실제로 환자를 수술해야 하는 정형외과의사들에게 매우 요긴한 책”이라고 설명하고 “앞으로 좋은 외국 책의 번역을 통해 국내 족부정형외과학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신흥메드싸이언스刊/680쪽/ 1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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